올해로 36회를 맞이하는, 본 축제는 호우조우지(北條氏邦)공의 일화를 소재로 하여, 지역의 역사적이며
문화적인 관광자원을 외부에 폭넓게 홍보하고, 국가지정 사적인 발형성지 보존 및 정비촉진을 목표로
한 이벤트이다.
특히 아라가와 하천을 사이에 두고 실시되었던 호우조우지군과 토요토미군의 전투 재현은 대포와 조총부대까지
동원된, 역사의 한 장면을 보는 것은 압권이었다.
참가자(스탭)는 약 700명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만든 우수한 이벤트였다.
▶ 일시: 1998년
4월 13일 ▶ 장소 : 사이다마현
요리이정 청사 옆 이벤트광장,
시가지 보행자 천국, 아라가와 하천변 ▶ 주최 : 요리이
호우조우지축제실행위원회(요리이정 상공관광과) ▶ 후원 : 요리이정/
사이다마현/ (사)사이다마현 관광협회/ 도오부철도/ 치치부철도
●
DATA
▶ 타 겟 : 지역주민,관광객
▶ 인쇄제작물 : A전지 포스터 1,000
매
B4 전 단 12,000 매 ▶
진행 스탭수 : 약 60명 ▶
입장료 : 무료 ▶ 관광객수
: 약 10,000 명
● 개최취지
5만 명의 대군으로 몰려왔던 토요토미군에 비해, 호우조우지군은
불과 3,500명으로 당시의 전투여건으로 보면 호우조우군의 열세는 자명한 일이었다. 그러나, 평소에
지역의 장군「호우조우지공」의 인품에 매력을 느꼈던 사람들의 전국시대에, 사례가 없었던 이른바「관민일체」의
전투로서 전해지며, 많은 인원에 대해 적은 인원이 싸웠던 전투로서 민간인의 희생을 막으려는 호우조우지공의
결단으로 성문을 열어주었다.
이러한 호우조우지공의 인간상을 부각시켜, 역사의 드라마를 보다 실감나게 재현하고, 역사적, 문화적으로
의의가 깊은 이벤트를 실시한 것이다.
● 내용
청사옆 이벤트광장에서 개막식을 실시한 뒤, 시가지에서의 무사부대와 호우조우지
삼형제 삼령공동선언(1994년 5월 2일)과 오다와라시,하찌오우지시의 우호출연으로 오다와라제등보존회의
특별참가, 지역민요연맹등의 퍼레이드가 실시되었다.
또, 아라가와 하천부지의 오른쪽 언덕의 절벽 위에 있는 발형성지와, 반대편 절벽의 옥정하원에 무사가
집결하여, 아라가와 하천을 끼고 호우조우지군과 토요토미군이 대포와 조총을 쏘면서 전투를 벌였다. 피날레는
양군의 화해의식을 거행한 후 종료하였다.
●담당자
의견
▶요리이정
상공관광과 오카모도(岡本克則)씨
날씨의 도움을 받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행사가 되었다. 예년부터 실시해왔던 이벤트로서, 조금씩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 가능한 한 역사적인 전투를 어디까지 재현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 기획의 포인트가
있다. 그래서 공방전도 가능하면 격렬하게 대포, 발연통, 불꽃, 음향 등으로 현장감을
살려, 실감나는 이벤트를 완성하였다.
특히, 이번 회는 장군이 연기하는 부분에도 마이크를 사용하여,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잘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해설도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여 알기쉽게 진행하였다.
뭐라고 해도, 호우조우지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아라가와 하천을 사이에 둔 양군의 공방전이다.
약 40분간의 전투를 보고있는 관광객에게 싫증나지 않도록 어떻게 연출할 것인가가 연구해야
할 과제였다.
모든 것을 지역주민이 직접 제작한 이벤트로서, 요리이정을 활성화시키는 하나의 요소가
되었다. 가능하면 무사부대도 늘리려고 생각한다. 지역기업과 주민들을 좀더 참가시켜
무사부대를 1000명 규모로 한다면 더욱더 실감나는 행사가 될 것이다.
개선해야할 될 점은, 맞은편 절벽에 호우조우군의 인원이 적었던 것과 실제의 칼을 다루는
전투장면을 좀더 실감나게 연출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오후에 조용했던 아라가와 하천의 옥정하원이, 한순간이라도 전쟁터가 되는, 역사적,
문화적 의의가 포함된 의미가 대형 이벤트이다. 향후 좀더 연구하여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싶다.
※
진행 프로그램
시간대
실
시 내 용
비고
10:00
민요연맹의「아!
발형성 무용」
산시나대북,
요리이 중학교 취주악, 기타 이벤트
10:30
무사부대
입장 준비, 대북 연주
불꽃점화
10:50
제36회
요리이 호우조우 축제 세레모니 - 개회선언
불꽃,
대북
10:51
무사
입장 징을 울림
출전
테마
11:00
#군사행진,
함성
〃
#관광안내와
방문객 유도
#요리이
정장 인사
#요리이호우
조우 축제실행위원장인사 현의회
#요리이
의회의장 인사
#오다와라
시장 인사
#하찌오우지
시장 인사
#사적
발형성 보존회 대표 인사
#북부지역창조센타소장
인사
11:45
출전선언
퉁소
11:50
발형성
춤, 일본 물의 춤
음악
11:55
호우조우군
조총부대의 발포
조총연기가
끝나면, 1분후 전령 도착
12:10
행사장에서
각종 어트랙션 실시
요리이
중학교 취주악, 스포츠 첸버러
#중식
13:20
신호
불꽃에 의한 집합, 호우조우군 조총부대 발포
13:40
출전퍼레이드
14:20
불꽃
: 대북으로 무사집합, 각 부대의 정렬
불꽃점화
14:30
전투개시
선언
대북
#각
부대의 입장함성
출전테마
15:10
전투
종료
발형성
15:20
화해의식
선언 후 막간에 연기자 등장
퉁소
15:40
화해의식
종료
〃
동시에
우수부대 표창
발형성
15:50
해산
● 관광객의
의견
DDD
40대 남성(도쿄 거주)
올해, 처음으로 호우조우지축제에 참가했는데 재미있었다. 옛날 시대극의 흉내를냈던 경험이 되살아난다.
하원에서 유심히 지켜보면서, 옛날의 전쟁터 같은 분위기를 맛보았고, 내년에도 다시 오려고 생각하고
있다.
30대 주부 (사이다마현 니이자시)
역에서 포스터를 보고 어떤 축제일까 하는 생각에 와 보았다. 정말 놀라웠다. 불꽃과 발연통, 대포소리가
울려 퍼져서 옛날의 전쟁이 시작된 듯한 인상을 받았다. 컬쳐쇼 같은 느낌이었다.
아쉽다면 이 전투에 어떤 배경이었는지 알기 쉽게 전단이라도 받았다면 좀더 쉽게 이해하면서
관람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리포트
역사를 재현한다는 취지로 전개된 축제였는데, 무사부대가 700명 가깝게 되었고, 제법 상황연출이
좋았다. 특히, 약 40분간의 전투는 백미로서, 발연통과 불꽃, 대포소리가 하원전체에 울려퍼져서 재미있었다.
욕심이라면, 무사부대 한사람 한사람에게 약간의 연기를 가르쳤다면, 좀더 실감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다.
40분간의 전투에서 칼을 들고 일시에 공격하기도 하고,도중에 정적도 있다면 보는 관광객들에게도 좀더
느낌이 강하게 전해지지 않을까. 외국인도 약 20명 참가하여, 무사의 모습 그대로가 국제풍이라는 것에눈길이
갔다. 약간의 설명은 있었지만, 좀더 나레이션의 연구를 한다면 완성도가 높을 것 같다. 역사에 충실한다는
측면과 연기와 연출에 의한 엔터테인먼트 측면과의 균형이 중요하다. 그 장소에 가보고 싶도록 하는 연출을
몇 번이고 해야하는 것이다.
요리이정의 주민이 좀더 무사부대에 참가하여, 거리가 먼 수도권에서도 관광객이 올 수 있는 이벤트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무사부대를 다른 지역에서 응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또, 호우조우지축제의 명물, 특히 축제장에서
만들어 내는 것도 있다. 예를 들면 호우조우지 단고라든지 호우조우지 만쥬 등, 하원에서 직접 만들어서,
판매한다면 이벤트 그 자체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산물이 있어도 좋다. 그리고 퍼레이드 특별티켓을
도입한다든지, 1년 단위로 연구해 보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노력한 만큼 축제 당일, 일시에 붐을
일으키지 않을까. 주민에게 아이디어를 모아서, 좀 더 독창적인 이벤트라면, 요리이정의 활성화에 보다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 일본 인터크로스 연구소)
B4 전 단 12,000 매
